BMPO 부산 메트로폴리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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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다가와 마주잡은 손

글쓴이 : design 날짜 : 2013-10-04 (금) 15:28 조회 : 3503
공연장을 돌아와 아이를 재우고 홀로 컴 앞에 앉았다. 가고 싶었으나 그전에는 아이가 넘 어려 어려웠고 7세가 되기를 기다렸다 등록하고 가기 시작한 콘서트는 참으로 좋은 느낌의 연속이었다. 현을 켜는 악기와 손으로 두드리는 악기도 있지만 오늘의 악기는 입으로 호흡하는 금관악기와 목관악기의 만남이었다. 가까이서 처음 접한 바순도 있었고, 영화 아웃오브 아프리카에서 매료되었던 클라리넷도 있었다. 소개도 멋있었고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 가까이 다가와 있는 느낌이었다. 사실 클래식은 먼것이 아니었다. 아이들의 동요에도 CF송에도 곳곳에 들어 있는 것이 클래식이 아니었을까 한다. 최근들어 클래식을 쉽게 접근하는 다양한 안내서및 에세이들도 많이 등장하고 오후시간 즐겨듣는 클래식이나 라디오의 이루마의 방송을 통해서도 점점 매료되어 가던중 쉽게 접근할수 있고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이렇게 호흡마저 느껴지는 가까운 거리의 소극장 같은 곳에서 음악에 빠지는 하루가 참으로 행복했다. 다양한 악기의 소개를 통해..같은 클라리넷도 여러가지가 있고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어떻게 다른지 다음에 이악기들이 독주로 나오면 더 다른 느낌으로 와 닿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소 아쉬웠던 것은 한두곡이 아니라 관악 앙상블곡이 준비된 곡이 9곡이었는데 두곡밖에 못들어 본것이 많이 아쉬웠다. 질문의 시간이 길어져 시간의 안배에 문제가 있었던것 같다. 한 방청객의 질문이 다소 질문의 범위에서 벗어나 관심이 아닌 집요한 질문이 되어 버려 다소 관객과 연주자가 난처하진 않았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예술은 어느 미학자의 말처럼 현대에 와선 취향의 문제이지 않나 싶다. 그리고 한 예술가의 한 작품도 예를 들면 고흐의 까마귀나는 밀밭도 처음엔 힘찬 붓놀림의 힘이 느껴지기도 하다가 작가를 알아가면 알아 갈수록 그것이 불안함으로 나중엔 우울함으로 난 개인적으로 느껴졌다. 그렇듯 나만의 악기 나에게의 악기의 의미 그런것의 정의는 다소 추상적이고 변화 무쌍한 것인데 저학년의 초등학생이 악기를 선택하는데 어떤 의미를 부여할수 있을것인지에 대한 질문으로는 전체의 관객과 짧은 시간 보여지고 설명되어 져야 하는 공연의 여건을 고려할때 지나친 3번의 질문이 아니었나 한다. 하지만 앞부분의 목관악기의 설명이나 이야기들로 아이들이 한결 호기심 있어 했고 저소리는 정말 코끼리가 걷는것 같다던지 새소리 같다던지 음악에 대한 솔직한 표현들이 참으로 재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는가 한다. 오늘의 악기는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들로 부드러운 새소리 같은 플룻 부드럽고 따뜻하게 감싸는 클라리넷 투명한듯 노래하는 오보에 금관과 목관을 연결하는 마주잡은 손 호른 멋진 모양새처럼 소리또한 독특했던 바순 역시 오동나무는 악기의 통으로써는 제일 멋진 소리를 내는것 같다 동양이나 서양이나..그리고 힘차게 소리가 나는 트럼펫 그리고 품파품파 입모양으로 제일 바빠 보이는 트럼본 까지 이 모든 악기가 악기 혼자만이 아닌 인간 즉 연주자가 함께 호흡하여야 비로서 하나의 악기로써 완성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항상 들지만 늦은 저녁시간 다른사람은 휴식으로 찾는 음악에 열정을 바치는 부산 메트로 폴리탄 팝스오케스트라 단의 목관과 금관부의 연주자들께 박수를 보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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